조성민 친권주장 '사회적 이슈로 번지나?'

2008-11-14     스포츠 연예팀
故 최진실의 49재를 앞둔 가운데 조성민의 참석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9일 故 최진실의 49재가 열린다.

특히 고인의 사망 당시 장례식장을 지키고 장지까지 따라갔던 조성민의 참석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민은 고인의 삼우제에도 참석해 잠깐 동안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고인의 두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 고인의 재산권을 두고 유족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故 최진실의 측근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성민의 49재 참석여부는 일단 반반”이라며 “올 수도 있겠지만 조성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이 있기 전에는 장례식 등에 와도 사람들이 그래도 남편이고 애 아빠니까 오는구나 그랬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만약 조성민이 온다면 팬들이 가만 있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여성계는 조성민의 친권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호주제 폐지를 반대했던 성균관은 조성민의 친권논란에 대해 “조성민과 그 두 자녀관계는 천륜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주장하며 옹호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