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에로배우 살인사건' 독특한 스토리 관심집중

2008-11-15     스포츠 연예팀
케이블 영화 채널 OCN이 에로배우 학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코믹하게 풀어낸 드라마 ‘에로배우 살인사건’을 방송한다.

오는 14일과 21일, 2부작으로 방송될 ‘에로배우 살인사건’은 에로영화가 권위 있는 영화제를 휩쓸고, 에로배우가 젊은이들의 선망의 직종이 된다는 2018년의 가상현실이 배경이다.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만큼이나 이야기 구조도 독특하다. 주인공 여배우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는 미스터리가 큰 틀을 이룬다.

개그맨 김기수(31)가 전직 에로배우이자 실력파 강사인 ‘강 선생’으로 나온다. 최준용(42)이 에로영화계의 대부인 ‘송 감독’, 윤기원(34)이 얼떨결에 에로배우 학원에 잠복근무하게 된 ‘태식’을 연기한다.

여기에 탤런트 고정민(29)과 이채린(26), 그룹 ‘레드삭스’ 출신 정시연(25)이 가세한다.

연출과 각색을 맡은 윤여창 PD는 “정형적인 TV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에로배우 캐릭터와 코믹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도전으로 유머러스한 페이소스와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함께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2부작 스페셜로 방송될 ‘에로배우 살인사건’은 오는 14일 밤 11시 OCN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에로배우 살인사건'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