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러브레터'출연 뜻 깊은 마지막 방송~

2008-11-15     스포츠 연예팀
김제동이 무명시절 윤도현에게 출연료를 받은 가슴 따뜻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제동은 무명시절 받았던 출연료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냈다.

김제동은 “당시 통장에 KBS 출연료라고 찍혀 있어서 KBS에서 나오는 돈 인줄 알고 있었는데 2년이 지난 후 윤도현이 다 넣어주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윤도현에게 감사함을표하며 자신을 지금까지 도와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대해서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다”라며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준 윤도현에게 “윤도현 씨가 노래만 할 수 있는 녹음실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혀 윤도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제동이 출연한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회는 오는 1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후속으로 이하나가 진행을 맡은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