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내주부터 '꽁꽁' 초겨울

2008-11-15     송숙현기자
주말에 영남과 제주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린 후 초겨울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지방은 낮부터, 강원영서와 충청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한때 5mm 내외의 비가 내리며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호남지방에 새벽 한때 비가 온 후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주에는 초겨울날씨가 나타나겠고 앞으로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다음주 화요일인 18일 0도로 떨어지는 데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