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감각커플' 이색 포스터 눈길
2008-11-15 스포츠연예팀
영화 '초감각 커플'의 이색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되는 영화 '초감각 커플'은 초능력 커플의 상상초월 러브 어드벤처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초능력 세상을 상징하는 회오리 속에 핑크빛 로맨스가 가득한 초감각 커플, 진구와 박보영은 극 중 '초능력자'와 '천재소녀'의 독특한 캐릭터를 포스터에서 강렬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존 이미지를 버리고 강렬한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그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받고 사람들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수민'의 앞에 아이큐 180의 귀여운 천재 소녀 '현진'이 나타나면서, '수민'의 조용하던 인생이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고 찰싹 달라붙어 장난을 쳐대고, 급기야 '수민'의 초능력을 알아보고는 황당한 테스트까지 하는 '현진'이 처음엔 귀찮았던 '수민'은 어느새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초감각 커플'은 올해 3분기 문화관광부 주최, 디지털 콘텐츠 대상(DC) 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