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뽑은 참좋은 브랜드-라면] 농심
2008-11-26 백진주 기자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라면시장을 평정하다'
농심이 오늘날 라면시장 1위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비결에대해 전문가들은 경쟁사들이 넘보지 못할 신기의 신제품 개발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심은 지난 1965년 9월 설립이후 40여 년간 자체 연구소에서는 130여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라면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연구소에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멸의 히트상품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신라면’, ‘생생우동’ 등이 탄생했다.
이전까지 평균 30%에 머물던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안성탕면'의 폭발적 인기로 1984년 40.15%를 기록하며 우뚝 섰다.
특히 1986년 10월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해 탄생시킨 ‘辛라면’은 농심의 시장점유률을 58%로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농심의 발걸음은 이제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1996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처음으로 현지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05년 6월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농심은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5년에 매출 4조원, 경상이익 5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디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