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수돗물 그냥 마시는 사람 10명중 4명
2008-11-17 임학근 기자
서울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은 10명중 4명에 그쳤다.
17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서울시의회 허준혁(한나라당.서초3)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수돗물 안전성 인식도는 2005년 47.4%에서 지난해 57.6%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끓인 물을 포함해 수돗물을 식수로 쓰는 음용률은 2005년 36.7%에서 지난해 39.7%로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다.
지난해 음용수로 사용한 물은 정수기 물이 44.7%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수돗물(39.7%), 생수(11.3%), 약수.지하수(4.3%)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