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류승수가 배용준에 노이로제 걸린 사연은?
2008-11-17 스포츠 연예팀
류승수는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출연해 친한 친구 배용준의 모닝콜에 노이로제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나는 배용준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며 "비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나에 비해 배용준은 늘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저녁에 일찍 들어가잔다. 그래서 나에게 시간관리 잘 하라는 등의 훈계를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수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자신과 달리 자기관리에 철저한 배용준이 아침에 전화해서 “아직 자느냐, 빨리 일어나서 함께 운동하러 가자”고 모닝콜을 해 이제는 배용준에게 전화가 오면 벌떡 일어나서 전화를 받게 된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며칠 그렇게 혼나고 나니 이제는 전화 오면 벌떡 일어나 방금 일어나지 않은 척 하며 정색하며 전화를 받게 된다. 노이로제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공채시험에 6번이나 떨어지고도 연기학원에서 학생을 훌륭히 가르친 류승수의 전력이 공개됐다. 방송은 17일 오후 11시15분.
류승수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4년차 레지던트 조용한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