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고장, 2. 4호선 고장으로 멈춰서 퇴근길 혼잡

2008-11-17     뉴스관리자

오늘 낮 12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당고개행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상행선의 열차 운행이 50여 분 정도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차량을 견인해 오후 1시 10분쯤 4호선 운행을 재개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밤 10시께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전동차에 고장이 발생해 퇴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신도림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에 원인불명의 결함이 생겨 40여분 이상 선로에 대기 중이다.

 

당시 전동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하차했으며 일부는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역사를 빠져나가면서 혼잡이 가중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 고장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자정까지는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동차 고장으로 인해 신도림역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운행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