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 할머니,휴대폰 광고서'100만불짜리'연출

2008-11-19     이민재기자

( KTF의 쇼(Show)의 광고인 '내 인생의 쇼' 캠페인에 출연, '100살의 쇼'를 보여준 1911년생인 최선례 씨)


 

 98세의 할머니가 광고모델로 출연해 화제다.

   KTF의 쇼(Show)의 광고인 '내 인생의 쇼' 캠페인에 1911년생인 최선례씨가 건강한  '달덩어리 얼굴'로 출연해 '100살의 쇼'를 연출했다.

    할머니의 100살 생일을 맞아 잔치가 열리고 있을 때 프랑스 파리에 있는 손자 부부로부터 영상전화(3G)가 걸려온다.

   손자 부부의 아들인 앳된 증손자가 생신을 축하한다며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할머니 백 살까지 사세요'라고 말해 잔칫상 분위기가 썰렁해진다. 할머니가 이미 100살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머니는  '지금도 백 살인데…. 이백 살까지 살아야지'라며 껄껄 웃어 넘겨 다시 잔칫집 분위기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