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1,500원 코앞서 마감..장중1,517원까지 폭등
2008-11-20 이경환기자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0.50원 폭등한 1,49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1998년 3월13일 1,521.00원 이후 10년 8개월 만의 최고수준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은 53.50원 속등한 1,5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 유입으로 1,475.00원으로 떨어졌다. 1,480원 선에서 사자와 팔자가 공방전을 벌이다가 장 후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517.00원까지 치솟았다. 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매물이 나오면서 1,490원대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