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윤종신은 아내에게 꼼짝 못해" 폭로
2008-11-20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강호동이 윤종신의 부부관계를 폭로(?)했다.
강호동은 19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윤종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윤종신 부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씨에게 꽉 잡혀 산다”고 얘기했다.
이어 “윤종신씨가 식사 전 과자를 먹으니까 아내가 제지했다. 거의 맞기 직전까지 갔다”고 폭로했다.
윤종신 또한 강호동의 말을 인정하며 “집에서 아내에게 눈치보고 산다”며 “평소 눈치를 많이 봐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그게 통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전미라 부부가 강호동의 소개로 결혼에 골인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그에 대해 윤종신은 “그 때 강호동씨가 아니었으면 연인으로 발전되지 않았을 것 같다”며 강호동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종신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내일 할 일’ ‘O My Baby’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호동, 윤정신.이수근.은지원이 게스트로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