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기한 1년 지난 해태 연양갱 팔다니..."

2006-12-04     송혜연 소비자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슈퍼가 단 한군데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현금영수증도 발급 안해 줍니다.

    카드도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할인도 전혀 없는 그런 슈퍼죠. 현금영수증 문제 때문에 불만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요.

    한번은 요구르트를 샀는데 주인 아저씨가 이것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통기한이 안 지난 것으로 살려니 전부다 5일은 지났더군요.

    어이가 없었죠..또 저희집에는 아기가 있어서 연양갱을 간식으로 잘 줍니다. 그 슈퍼에서 연양갱을 사서 아기한테 줄려고 껍질을 벗겼더니. 세상에 곰팡이가 엄청 많이 껴있는 거예요.

    놀라서 유통기한을 봤더니 자그마치 1년이 훨씬 지난거 있죠..그냥 넘길려고 해도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한두달도 아닌 1년이 훨씬 지난걸 팔다니요.

    만약 모르고 아기한테 먹였다면….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