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을거리 다 모였다' 푸드위크 2008 개막
2008-11-21 임학근 기자
국내외 식품업체(450여개)가 총 출동한 식품잔치가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및 급식기자재전시회인 ‘푸드위크(Food Week) 2008’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23일까지 4일간 계속되는 푸드위크에서는 그동안 전문 전시회로 열렸던 ‘국제조리기기 및 단체 우수 급식기자재전’ ‘국제식품박람회’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시회’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경기우수농산물명품전’ 등 6가지 식품전시회가 통합, 800여 부스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전시회에는 동원F&B, 사조산업 등 식품업체들은 물론 경기도의 G마크 관련 특별관도 부스를 열었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테마로 학교급식 관련 전시가 이뤄졌고, 양질의 국산 농수축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건강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소개하기위해 마련된 만큼 친환경 유기농식품 및 건강기능성 식품등의 우수식품들도 관람객들의 품평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관으로는 ‘북한상품홍보관’이 설치돼 북한산 농수산품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북한 ‘민경련(민족경제련합회)총회사관’도 함께 구성해 최근의 북한상품을 평양으로부터 직접 들여와 전시했다.
전시회 기간중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심포지엄과 식품의 포장디자인 관련 세미나도 이어져 농수산 식품의 브랜드 마케팅, 패키지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 브랜드 마케팅 및 관리방안 등도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