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드디어 음악 프로그램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2008-11-21     스포츠 연예팀
4년 6개월 만에 싱글 앨범 '모아이'로 컴백한 서태지가 두번째 타이틀 곡으로 특급대우를 받으며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후속곡 '휴먼 드림'(Human Dream)으로 활동 중인 서태지는 오는 23일 오후 SBS '인기가요' 녹화에 참여, 8집 발매 후 첫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 방식으로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녹화는 30일 방송 분량을 미리 앞당겨 녹화하는 데다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이 날 서태지는 '휴먼 드림'(Human Dream)을 포함하여 2~3곡 정도를 부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태지는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같은 조건에 MBC '음악중심'에도 출연할 것으로 보이며, KBS '뮤직뱅크'측과도 협의를 했지만 출연할 전망이다.


서태지는 오는 다음 달 7일 '서태지심포니 앙코르'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편 그룹 빅뱅이 컴백 2주만에 타이틀 곡 ‘붉은 노을’로 첫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21일 생방송 된 11월 둘째 주 KBS 2TV ‘뮤직뱅크’ K-차트에서 김종국, 브라운아이드 걸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새 정규앨범 타이틀 곡 ‘붉은 노을’로 1위에 올라 서태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