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수 더피 "박정현에 반했다" 극찬

2008-11-22     스포츠 연예팀
가수 박정현이 영국 출신의 떠오르는 뮤지션 더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더피는 데뷔 앨범 ‘Rockferry’로 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2008년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신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촉망받는 가수이다.

더피가 박정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유는 박정현이 자신의 곡을 너무나도 훌륭히 소화했기 때문이다.

박정현은 지난 14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최종회에 출연, 더피의 히트곡인 ‘머시(Mercy)’를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과 색다른 느낌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정현이 자신의 곡을 불렀다는 소식을 알게 된 더피는 해당 영상을 본 후 “내 노래를 이렇게 소화하다니 놀랍다. 그 동안 본조비(Bon Jovi), 존 메이어(John Mayer)가 부른 ‘머시’는 봤지만 한국 가수가 부른 것은 처음이다. 내 노래를 멋지게 해석한 그녀의 능력에 놀라웠다”고 호평했다.

더피는 특히 후렴 부분에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피의 히트곡인 ‘머시’는 국내에서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LG X 캔버스 TV 광고‘에 삽입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국내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주 동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더피는 발라드 ‘워윅 애비뉴(Warwick Avenue)’가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 삽입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