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문희준, 악연에서 절친으로?!...문자 주고 받아요
2008-11-23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김구라가 한때 얼굴을 마주 하기 힘들정도로 불편했던 사이였던 가수 문희준과의 확연히 달라진 관계에 대해 과시했다.
김구라는 24일 방송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 2008 예능 총 결산 특집'에 가수 문희준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인터넷 방송등에서 문희준에 대한 독설로 인해 불편한 관계였던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공식사과를 한 데 이어 최근 SBS '절친노트'를 통해 관계개선에 나선 바 있다.
김구라는 "2008년 이효리, 문희준 등에게 사과 하면서 그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다"며 "문희준과는 문자도 주고 받는 사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제는 단짝이나 다름없다. 한 번은 술자리에서 술 못 먹는 문희준을 대신해 내가 폭탄주를 대신 먹어 줬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발언해 MC인 유재석은 "다른 사람도 아닌 김구라 씨가 흑기사를 자처했다는 건 큰 사건" 이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게스트로 함께한 이경규는 "술자리에서 김구라는 취한 티도 안내고 계산도 해 매너가 좋다"면서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계산했다는 사실을 계속 생색내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놀러와 - 이경규, 김구라의 2008 연예계 총 결산 특집'은 2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