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김정은 결별 이유?...여자보다 어머니가 우선?!

2008-11-23     스포츠연예팀
김정은-이서진 커플의 결별 이유가 이서진의 어머니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는 거짓으로 팬들을 대할 수 없다는 마음이 들었다. 10월 말 이서진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헤어진 건 사실이다.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김정은은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직전 간단한 기자 회견을 통해 “지난달 말 결별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녹화 말미에 “솔직하게 지금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아픈데 아픈 척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못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힘겨워했다.

이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에게 시간을 달라”며 이별의 아픔과 함께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잉꼬 커플'로 주위를 부러움을 샀던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동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여행을 다녀온 뒤 두 사람 사이에 사소한 말다툼이 몇 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서진이 홀어머니에 대해서는 어느 문제보다 앞서 극진한데, 두 사람이 어머니와 관련된 사소한 문제로 몇 차례 오해가 있던 것을 서로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놔 주목을 끌었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초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연인사이로 자연스럽게 발전했으며 두 사람 모두 교제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공식 스타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방송을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