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0' 연극배우로 돌아온 윤석화을 만나다

2008-11-23     스포츠연예팀

학력파문 그 이후~

개편을 통해 새롭게 마련된 2580Questions 에서는 학력 파문 이후 1년 넘게 무대를 떠났던 윤석화씨를 만났다.

최근 '신의 아그네스'로 무대복귀 선언한 윤석화씨의 그간 담아두었던 솔직한 심경을 물었다.

윤석화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다시 일어설 때"라며 털어놓으며 "이제는 가벼운 마음이다"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고백했다.

'신의 아그네스'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주제를 가지고 연출자의 해석과 표현에 따라 여러 색깔로 무대에 선보였던 작품으로 초연당시 아그네스를 연기해 연극계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1982년 브르도웨이에서 폭발적인 인기 속에 롱런하고, 1985년 작가 존 필미어의 각색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로 제작돼 호평을 받으면서 신의 아그네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현대 고전으로 자리잡아갔고 윤석화 또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대중적인 연극배우가 되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