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나 "성북동 문어발 시절 남자 이름대신 번호로 기억"
2008-11-24 스포츠연예팀
슈퍼모델 1위 김라나(24)가 과거 자신의 별명이 '성북동 문어발'이었다고 밝혀 화제다.
김라나는 22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연 신봉선의 샴페인-미녀는 괴로워' 특집에 츨연해 "12명의 남자친구를 동시에 만나봤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MC 신동엽이 "최대 몇 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봤냐?"고 묻자 김라나는 "나는 성북동 문어발로 통했다"며 "동시에 12명의 남자를 만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탄성을 금치 못하는 주변인의 반응에 김라나는 "너무 많은 사람을 동시에 만나다보니 나중에는 이름이 헷갈려서 번호로 불렀다"며 "예를 들어 '3번을 만나고 있는데 4번에게 전화가 온다'식으로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라나는 손담비의 '미쳤어'로 숨은 댄스실력을 과시했는가 하면 2008 슈퍼모델 선발대회 당시 끈없는 누디 브래지어가 떨어져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