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좋은 시나리오 나오면 복귀하겠다"

2008-11-24     스포츠연예팀

대만 출신의 린칭샤(林靑霞 54)가 은퇴한지 14년 만에 "복귀하겠다"라는 뜻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홍콩 언론들은 최근 1994년 홍콩 의류업체 에스프리 회장인 싱리위안과 결혼 후 은퇴한 린챵샤가 컴백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칭샤는 "감동을 주는 시나리오가 있다면 출연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100편 이상의 영화를 찍은 린칭샤는 "커리어와 작품 수에는 만족하지만 마음을 채우진 못했다. 정말 좋은 각본이 나오면 복귀해 인생도 일도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973년 '창외'로 데뷔한 린칭샤는 '폴리스 스토리' '동방불패' '중경삼림' '백말마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