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개 차종 미국서 '올해의 추천차' 선정

2008-11-24     이경환 기자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가 최근 미국의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가 발표한  ‘2009 최우수 추천차’에 현대∙기아차의 9개 차종이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Recommended)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의 ‘2009 최우수 추천차’는 미국 전 자동차를 대상으로 18개 세그먼트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와 추천차(Recommended)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베르나(수출명:엑센트), 아반떼(수출명:엘란트라), 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앙트라지 등 6개 차종이 추천차종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수출명:리오), 카렌스(수출명:론도), 그랜드 카니발(수출명:세도나)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

특히, 기아차 카렌스는 최고의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우수 추천차(Best Buy)”에 선정됐으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도 출시 첫 해 고급차부문에서 추천차로 선정됐다.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의 이번 평가는 품질신뢰성, 성능, 디자인, 편의성, 차량가격뿐만 아니라 연비 및 중고차 가치까지 다양한 평가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이번 평가를 위해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 전문평가요원들이 한 해 동안 약 20만 마일을 주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