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눈물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
2008-11-24 스포츠연예팀
김정은 이서진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정은은 22일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직전 기자 회견을 통해 “10월29일 헤어졌으니 한달이 아직 안 됐다"고 결별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녹화 말미에 “여배우로 사는 게 어렵다는 걸 느끼고 있다. 솔직하게 지금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아픈데 아픈 척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못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힘겨워했다.
이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에게 시간을 달라. 그러면 다시 밝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서진은 김정은과 헤어진 후 결별의 슬픔을 감내하기 위해 홍콩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진 측은 "김정은과의 결별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당사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만큼 주변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초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연인사이로 자연스럽게 발전했으며 두 사람 모두 교제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공식 스타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