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열연, "촬영 중단 여러 번 거듭" 눈물속 뮤비 출연
2008-11-24 스포츠연예팀
최진영(39)이 가수 조장혁(35)의 6집 타이틀곡 '희재(熹渽)'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조장혁 측은 "최진영씨는 자신의 데뷔작 '스카이' 프로듀싱과 음반제작에 참여한 강민 대표와 최근 조장혁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약속했다"며 "뜻하지 않는 슬픔을 당했지만 끝까지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매일 아팠던 그 숨가쁜 날들 가슴속에 묻어 버리고 두 번 다신 쓰러지지 않게 저 밝은 태양을 안고 힘껏 달려본다. 힘들었던 날 등 뒤로 돌리고 멍든 가슴 쓸어 넘기고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을 나 그 길을 떠나네 행복한 세상으로' 라는 조장혁의 '희재' 노랫말은 공교롭게도 최진영의 상황과 비슷하다.
촬영 기간 동안 마음을 추스리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진영은 끝까지 촬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뮤직비디오는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의 이철하 감독이 연출했으며, 이달 30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