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문희준과 문자 주고받는 사이" 친분 과시
2008-11-24 스포츠 연예팀
김구라는 24일‘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 2008 예능 총 결산 특집’에 출연해 가수 문희준과의 친분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문희준에 대한 독설로 한때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불편했던 사이였으나 방송을 통해 김구라가 여러 차례 공식사과를 한 데 이어 최근 SBS ‘절친노트’에 동반출연하면서 관계개선에 나선 바 있다.
김구라는 “2008년 이효리, 문희준 등에게 사과 하면서 그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다, 문희준과는 문자도 주고받는 사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제는 단짝이나 다름없다. 한 번은 술자리에서 술 못 먹는 문희준을 대신해 내가 폭탄주를 대신 먹어 줬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김구라의 발언해 MC인 유재석은 “다른 사람도 아닌 김구라 씨가 흑기사를 자처했다는 건 큰 사건” 이라고 추임새를 넣었고 함께 자리한 이경규는 “술자리에서 김구라는 취한 티도 안내고 계산도 해 매너가 좋다.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계산했다는 사실을 계속 생색내는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