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불만 "이제나는 외톨이야.."왜?
2008-11-25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이경규가 최근 외로움을 느낀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연말특집 2008년 연예계 총 결산’에 출연한 이경규는 “요즘 부쩍 외롭다고 느낄 때가 있다. 대기실에 있어도 후배들이 슬쩍 인사만 하고 나가지 같이 이야기를 하려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경규는 “예전에는 녹화 들어가기 전에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후배들이 나를 어려워하는 것인지 인사만 하고 나가버린다. 그렇다고 붙잡을 수도 없지 않겠나”라며 외로움을 표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명랑 히어로 촬영 때도 우리들 대기실은 같이 있는데 이경규 대기실만 따로 떨어져 있다. 이경규의 외롭다는 발언은 이기적인 발상이다. 다 자업자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김구라는 2008년 예능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아줌마 파워와 예는 늦둥이 현상”을 뽑았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