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털' 고급 과자 '후레쉬 스토리' 출시
2008-11-25 백진주기자
대형 할인마트인 홈플러스와 제과업체인 크라운제과가 공동으로 고급 과자를 만들어 시판해 화제다.
홈플러스와 크라운제과는 최고급 원료로 신선도를 높인 신선과자 브랜드 '후레쉬 스토리' 10종을 공동으로 만들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제품개발은 공동으로 했으나 브랜드는 별도로 사용키로 했다. 따라서 크라운제과는 홈플러스 뿐 아니라 다른 대형마트에도 판매할 수 있다.
이들 신제품은 1등급 우유와 1㎖ 당 1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 1+등급 계란 등을 사용해 신선도를 높인 웰빙과자 브랜드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후레쉬 스토리' 브랜드는 요거트 케이크, 크래커, 와플, 초코 롤케이크, 캐러멜 등 5개 품목 10종이다.
과자의 품질을 살리기 위해 방부제를 거의 쓰지 않아 일반 과자의 유통기한이 1년인 데 반해 유통기한이 90일로 짧다. 포장재도 원료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수분과 가스 차단성이 좋은 친환경 '에코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김승하 팀장은 "가격이 20~30% 가량 비싸지만 안전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충분히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09년까지 11개 품목을 추가 출시해 매출 1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