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세' 호평에도 불구, 시청률은 한자릿수, 왜?
2008-11-25 스포츠 연예팀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그사세)' 엄기준 서효림 커플의 '빗속 키스신'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사세는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한자릿수를 기록,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방송된 '그사세' 9회에서는 극중 해진(서효림)과 규효(엄기준)의 키스신을 선보였다. 규호의 드라마 가 좋은 반응을 얻자 해진은 규호를 데리고 우산 없이 빗속을 마구 뛰어다녔다. 해진은 비 맞는 것이 싫어 투덜거리는 규호에게 살짝 입맞춤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늘 까칠하게만 굴던 규호는 순수하고 발랄한 해진의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되고, 짧은 입맞춤에 "내가 있잖아. 너한테 일단 마음은 줘보는데 나 너무 믿지는 마라"며 까칠하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예쁜 키스신이었다” “둘이 예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남겼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