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악녀 "완벽 캐스팅!"
2008-11-25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김정화가 바람의 나라에서 악녀로 등장한다.
김정화는 27일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의 새 여인인 당당하고 도도한 악녀 이지로 첫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화가 열연할 이지는 훗날 무휼의 정비가 될 인물로 알려진다.
특히 김정화는 바람의 나라 공개 스틸에서 화려한 의상과 도도한 표정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화는 첫 촬영부터 장차 태자비가 될 자신에게 예를 갖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진(박건형 분)의 따귀를 때리려고 하는 다소 격한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김정화는 “이지는 욕망이 강하고 당찬 여성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여린 여성이기도 하다”며 “이지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찍을 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극이 전개되면서 김정화는 송일국을 두고 최정원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화는 27일 방송되는 바람의 나라 24회부터 첫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