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잘 "인기 비결이 흑발이라고?"
2008-11-25 스포츠 연예팀
‘미수다 구잘’의 헤어스타일이 금발에서 흑발로 염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글로벌 토크 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구잘 투르수노바’가 금발 시절의 일화로 굴욕을 당했다.
구잘은 24일 방송된 미수다 103회에서 말레이시아 유학생 소피아로부터 “금발일 때는 학교에서 인기가 없었다”는 증언을 듣고 당황했다.
소피아는 “구잘과 같은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구잘이 미수다에 출연하기 전 금발머리였을 때는 남자 학생들이 신경도 안 썼다”면서 “미수다에 출연하고부터 금발을 흑발로 염색한 뒤 남성 팬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구잘은 미수다에 첫 출연했을 당시 금발이었고, 당시 미수다의 대표미녀 자밀라로 인해 인기가 그다지 높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자밀라가 미수다를 떠난 후, 구잘은 검은색 머리로 염색해 ‘우즈베키스탄 김태희’로 불리며 미수다 미녀들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