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용이감독 "이번엔 진짜 결별이다"

2008-11-25     스포츠 연예팀

가수 박지윤(26)과 CF 연출자 용이(34) 감독이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계 공식 커플'로 알려진 가수 박지윤(26)과 CF 연출자 용이(34) 감독은 최근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년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올 초에도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루머로 일단락 된 바 있었지만 이번엔 진짜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박지윤의 한 측근은 25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안다"며 "측근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어 성격차이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용이 감독은 지난 2001년 모 기업의 속옷 CF를 촬영하며 감독과 연기자로 처음 만나 이후 휴대전화 등 여러 CF와 뮤직비디오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 2006년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초에 두 사람이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같은 차종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07년 초 공개됐으나 당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인정하고 공개장소에서도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애정을 과시했었다.

 

한편 용이 감독은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해 지난 1998년 CF계에 최연소 감독으로 입문해 다수의 CF를 제작했으며,

 

또 가수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을 만들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03년에는 배두나 주연의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박지윤은 현재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에서 주인공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