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운서, “평소 옷을 입고 다니는 게 다행”
2008-11-25 스포츠 연예팀
오정연 아나운서가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25일 밤 11시 5분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스타골든벨'의 새 안방마님 오정연 아나운서에 대해 동료 아나운서들이 "허술한 면이 많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전현무 아나운서에 따르면 "오 아나운서는 평소 옷을 입고 다니는 게 다행"이라며 "덤벙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고 얘기했다.
또 오 아나운서는 어느 날 급히 회사에 나왔는데 사무실에 도착해서 보니 원피스 자체를 뒤집어 입고 있어서 상표가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던 사실이 공개돼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오락프로그램의 MC가 되기 위해 KBS에 입사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해 공부한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신정환의 애드리브가 부럽다고 얘기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재치 있는 발언을 보여줘 전 아나운서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전현무 아나운서, 오정연 아나운서 외에도 한석준 아나운서, 황정민 아나운서 등 KBS 간판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