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변신, “당당하고 도도한 악녀 이지”

2008-11-26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김정화가 바람의 나라에서 악녀로의 변신에 첫 도전했다.

 

김정화는 27일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의 새 여인인 당당하고 도도한 악녀 이지로 첫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화가 열연할 이지는 훗날 무휼의 정비가 될 인물로 알려진다.

 

'바람의 나라'에서 주인공인 무휼(송일국)의 정비가 되는 당당하고 도도한 이지 역에 캐스팅된 김정화는 극중 캐릭터에 맞는 화려한 의상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김정화는 장차 태자비가 될 자신에게 예를 갖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진(박건형)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정화는 “이지는 욕망이 강하고 당찬 여성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여린 여성이기도 하다”며 “이지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찍을 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김정화의 연기는 27일 방송되는 바람의 나라 24회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