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하차, "연기자로서의 길 걷기 위해 연기 집중"
2008-11-26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허이재(21)가 오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인기가요'MC에서 하차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인기가요'연출을 맡고 있는 박상혁 PD는 26일 "허이재가 오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에서 하차한다"며 "당분간 은지원과 일일MC 체제로 갈 예정이며 다음 주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허이재와 계약은 11월 초에 끝난 상태였다. 학업에 충실하고 본업이 연기자라 차기작 선택을 위해 연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지난 5월 부터 송지효의 후임 MC로 그동안 발랄한 모습으로 '인기가요'의 진행자로 활약해 왔다. 은지원과 '인기가요'MC 호흡을 맞춰온 허이재는 이로써 약 7개월 여 만에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