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2002 월드컵' 방송사고 다시금 화제

2008-11-27     스포츠 연예팀

최화정의 ‘2002 월드컵’ 당시했던 ‘독일대표팀 약물’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화정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에서 방송사고를 냈던 아찔한 기억을 털어놨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최화정은 “2002년 월드컵, 코디네이터의 말을 듣고 ‘독일이 약물중독으로 우리팀이 결승에 올라가게 됐다’고 방송해 물의를 일으켰던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화정은 “당시 부산에서 만세를 외치고, 백화점에서는 긴급 세일을 할 정도로 큰 일이 났었다. 내 방송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듣는 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면서 “뉴스에서 ‘잠깐이지만 행복했습니다’라는 멘트를 해준 MBC엄기영 앵커에게 고마웠었다”고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최화정은 박영규, 선우용녀, 지상렬, 이영자, 이영애, 이주일까지 숨겨온 성대모사를 실력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