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논란 이하천 “유족에게 죄송할 따름” 사과의 뜻 전달
2008-11-27 스포츠 연예팀
소설가 이하천이 자신의 막말에 대해 故최진실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천은 25일 오전 최진실의 팬카페인 ‘만인의 연인 최진실과 함께’에 글을 올려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방송 특성상 무리가 있는 발언을 해 깊은 마음의 상처들을 받으셨다니 미안한 일 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최진실 씨의 영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다 깊은 생각에서 움직이다 보니 어른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것은 생각을 덜한 듯합니다. 언젠가 최진실 씨 모친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그 분께도 정식으로 설명을 드림과 함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설가 이하천은 20일 ‘친권 개정문제’를 다룬‘MBC 100분 토론’에서 조성민 측의 친권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한 바 있다.
이씨는 “고인의 유가족은 아이들을 균형 잡힌 인간으로 키울 자질이 있느냐. 고인의 어머니는 따뜻한 양육은 할 수 있으나 아이들의 정신적 성장에는 도움이 못 되는 것 같다. 삼촌 최진영의 경우도 돈이 많고 돈 관리는 잘하는 것 같은데 정신의 문제 관리에서는 하자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