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외국인 재연배우 마약밀매 구속 '충격'
2008-11-27 스포츠연예팀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잘 알려진 외국인 재연배우들이 마약을 밀매·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종 마약, 대마초 등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해 밀반입하거나 흡입한 혐의로 미국인 단역배우 K(37)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류를 구입해 술집 등에서 투약한 캐나다인 단역배우 J(33), 초등학교 원 어민 강사 S(37)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미국인 단역배우 K(37) 등 3명은 2005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영국과 일본 인터넷 마약 판매 사이트에 접속, 신종 마약 벤질피페라진 15알정과 마약 유사물질인 5-미오-밉트 (5-MEO-MIPT) 1.5g 등을 국제특송으로 밀반입해 동료와 배우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