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심각한 섭식 장애...구토와 설사로 다이어트?
2008-11-28 스포츠연예팀
외신은 27일(현지시간) 브리트니가 다이어트를 위해 일부터 구토를 하고 설사약을 복용하는 등의 심각한 섭식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는 지난 10월 10일 공개된 6집 앨범의 첫 싱글곡 ‘우머나이저'(Womanizer) 뮤직비디오에서 놀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주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브리트니는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살을 빼고 몸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트니의 보디가드가 “브리트니는 다이어트약과 구토로 먹은 음식을 바로 배출하며 살을 빼고 있다”고 깜짝 폭로한 것.
이어 “브리트니는 식사를 마친 후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낸다. 심각한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며 “브리트니는 일종의 설사약인 다이어트 약도 복용중이다.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화장실에 달려가며 영양분이 몸에 조금도 축척되지 않아 갈수록 말라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는 24일 오전 새 앨범의 유럽 프로모션차 독일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약 한달전 보다도 훨씬 날씬해진 모습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브리트니는 독일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유럽 각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자신의 27번째 생일날인 12월 2일 6집 정규앨범 ‘서커스(Circus)'를 발매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