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휴고보스와 명품폰 공동 출시

2008-11-28     헤럴드경제신문제공

삼성전자가 명품브랜드 휴고보스(Hugo Boss)와 손잡고 공동 제작한 ‘휴고보스 에디션’이 모습을 드러냈다.

‘휴고보스 에디션’은 지난 5월 유럽에서 출시돼 170만대 이상 판매된 ‘터치위즈(F480)폰’에 휴고 보스가 직접 디자인한 사용자환경(UI) 및 배경화면을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다. 벨소리 또한 휴고보스 다운 감각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휴대폰 전면 하단과 블루투스 헤드셋에 휴고보스 로고가 찍혀있으며 QVGA급 2.8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HSDPA 7.2Mbps의 데이터전송속도를 자랑하며 500만화소급 카메라에는 오토포커스와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파워LED플래쉬 기능 등이 지원된다. 다음달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예상 판매가는 480유로다.

한편, 삼성전자가 명품 패션브랜드 베르사체,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업체 뱅앤올룹슨 그룹 등 세계적인 명품업체와 손잡고 꾸준히 프리미엄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공동제작한 프리미엄 뮤직폰 ‘나이트 이펙트’(M7500)를 아르마니폰의 후속작으로 공개한 바 있다.

김민현 기자/kies@heraldm.com
(뉴스검색제공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