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내 별명은 황비홍이다” 폭소
2008-11-29 스포츠 연예팀
29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서 김지우는 “별명이 황비홍이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지우는 “어릴적부터 내 별명은 하나였다”라며 “내 이마가 유난히 넓어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별명이 황비홍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우는 "중2 때 체육선생님이 방송반 선생님이셨는데, 생일날 선생님께서 전교생이 다 듣는 방송에 '2-7 황비홍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생일 축하곡으로 황비홍 주제가를 틀어줬다"고 말해 폭소가 터지게 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정상훈은 "김지우씨 이마 실제 보면 진짜 깜짝 놀랄거다"고 거들었고 김지우가 "내가 이마 보여주는 순간 스튜디오 조명은 다 꺼야 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이에 MC들이 계속 이마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김지우는 이마에 내려진 머리카락을 살짝 들어 올렸다.
이때 모든 출연자들이 한 목소리로 탄성을 자아냈고 김지우는 쑥스러운 듯 앞 머리카락을 쓸어내리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지우는 “사극을 하고 싶은데 이마 때문에 사극 못 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MC 신봉선은 "난 홍금보 닮았단 얘길 많이 들었다"며 김지우에 대한 친근감을 표했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스타골든벨'에는 김지우 외에 김영호, 조관우, 김태원, 백지영, 테이, 김종서, 이광기, 정상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나르샤, 정가은, 박상우, 마리오, 타이푼 지환 하나, 김태현, 성대현, 김지훈, 성진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