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다큐 '한반도의 공룡', 재방송 요청 쇄도
2008-11-29 스포츠 연예팀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 EBS '한반도의 공룡'이 시청자들의 찬사 속에 재방송된다.
'한반도의 공룡' 1부와 2부가 오는 29일 저녁 7시 10분부터 연속 방송되며, 30일 저녁 7시 30분엔 3부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한 EBS는 쇄도하는 시청자의 재방송 요청에 따라 12월 중순경 앙코르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4일부터 3일 동안 방송된 '한반도의 공룡'은 8천만년 전 백악기의 타르보사우르스, 테리지노사우르스, 벨로키랍토르 등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의 모습을 순수 국내 기획연출과 CG기술로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EBS와 올리브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화산 폭발 등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마지막 낙원인 한반도의 호숫가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쳤던 주인공 점박이(타르보사우르스)와 주변 공룡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서사적인 형식으로 재현했다.
역대 EBS 다큐멘터리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프로그램 홈페이지엔 극찬의 소감이 봇물을 이루기도 했다. 가히 폭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