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최진영, 누나 잃은 슬픔 때문에 뮤비 재촬영

조장혁의 6집 타이틀 곡 '희재' 뮤직비디오를 재촬영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진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누나 故 최진실의 비보를 찍는 것 같다며 매우 힘겨워 했었다. 이어 촬영이 몇 번의 중단이 있긴 했지만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희재' 뮤직비디오를 완성을 시켰었다.

소속사측은 "당시 최진영 씨가 너무 침울해 하고 있어서 촬영이 여러 차례 중단됐었다"며 "현재 상태로는 도저히 편집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진영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촬영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상황이다.

이어 "보충 촬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팬과 약속한 날짜인 12월2일에 티져 영상을 예정대로 공개한다. 나머지 부분은 최진영이 베트남 자원 봉사를 마친 후에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예정대로 조장혁의 '희재' 뮤직비디오 30초 티저영상은 오는 12월 2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진영의 뮤직비디오 재촬영이 이루어지면 1분 분량의 영상을 다시 공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진영은 현재 누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원봉사차 지난 27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최진영은 홍수 피해지역을 돌며 1주일 가량 봉사활동을 펼친 후 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