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편지 "언론플레이 아냐?"

2008-11-30     스포츠 연예팀
옥소리가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딸에게 보내는 글을 남겨 화제다.


2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옥소리는 '준아'라는 제목으로 '우리 지금 자주 볼 수 없고, 전화 통화도 못하지만 엄마는 준이 널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단다'라며 딸을 향한 마음을 남겼다.


이어 '준이는 이 엄마보다 훨씬 더 씩씩하고 너무나 멋진 여자라는거 엄마는 안다'며 딸이 이 상황을 잘 극복하길 염원했다.

또한 '준아 보고싶다.. 아주 많이.. 사랑해'라고 남기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옥소리가 연일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자 네티즌들은 '언론플레이'라며 그녀를 비난하고 나섰다.


간통죄로 기소돼 1년 6개월을 구형받은 옥소리는 지난 2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줄곧 박철의 가정에 대한 무관심과 성적 문란을 적나라하게 토로하며 "법원이 보기에 내가 박철보다 죄질이 무겁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을 만큼 나빴다면 감수하겠다"고 눈물의 최후의 항변을 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