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딸 "벌써 둘째 이름까지 지어놨어요!"

2008-11-30     스포츠 연예팀
가수 이승철이 방송에 출연, 지난 7월 얻은 딸에 대해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해 1월 2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홍콩 페닌슐라호텔에서 재혼했으며 1년6개월 만인 7월 딸을 얻었다.


25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에 출연한 이승철(42)은  "딸이 태어난 지 150일 가량 됐다. 아직 아빠 소리는 못하지만 입을 오므리고 옹알이를 하는 게 너무 예쁘다. 밖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도 딸 사진을 보면 그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고 행복한 기운이 솟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나 모두 아이를 하나 더 갖고 싶어한다. 이미 아기 이름도 지어놨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빨리 장가가서 딸을 낳아보라고 말한다"며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 중인 이승철은 최적의 관람 환경을 위해 무대 연출, 특수효과, 조병 등 다양한 시스템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24~2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