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아복귀 "가족들 극구 반대!!" 왜?
2008-11-30 스포츠 연예팀
육감적인 몸매와 뇌쇄적인 눈빛으로 1991년 '애마부인5'와 '애마부인6', '산딸기5 등에 출연했던 소비아가 장시간의 활동 중단 후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소비아는 오는 12월 12일 방송하는 KBS 2TV '사랑과 전쟁-부부 클리닉'의 '시한부 아내' 편에서 재벌 3세와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옛 남자와 다시 만나는 전직 모델 한서영 역으로 출연한다.
1998년 일본으로 건너간 소비아는 2002년부터 일본 나고야 쥬꾜대학(中京)과 동 대학원에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무역 회사에서 통·번역 업무도 맡고 있다.
그는 "공부를 끝내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뭐였는지 생각해봤다. 60세까지 공부하면서 에로 이미지를 벗은 연기도 병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활동을 앞두고 소비아는 'A'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국이 너무도 그리웠지만 참기 위해서 일본에 있는 동안 한국 비디오 한 번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복귀에 대해 가족들의 반대가 무척 심했다. 하지만 정말로 연기가 하고 싶었다. 앞으로 학업과 병행하며 진정한 연기자로서 여러분들 곁에 다가서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소비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