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대화가 필요해' 막방! "아쉬워요!!"

2008-11-30     스포츠 연예팀
30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작별하게 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대화가 필요해는 그간 아버지 '김대희'와 어머니, '신봉선' 그리고 사고뭉치 아들 '장동민'의 코믹스런 세 캐릭터가 모여 무뚝뚝한 경상도 가정의 식사 자리를 익살맞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8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섭섭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 코너는 개그맨, '신봉선'을 지금과 같이 유명하게 만들어준 코너로 알려진다.


이날, 녹화에는 최근 영화를 찍으며 친분을 쌓은 영화배우 ‘한고은’과 ‘정웅인’이 ‘김대희’의 마지막 녹화를 응원하러 찾아왔으며 녹화가 끝난 후 ‘한고은’이 ‘김대희’에게 꽃을 전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의 ‘봉숭아 학당’ 왕비호 윤형빈은 개그콘서트를 찾은 ‘박남정’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냈다.


‘너무 좋아’ 코너의 BGM으로 개그 콘서트와 인연이 있는 ‘박남정’은 이날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녹화장을 찾았다.


왕비호는 “초딩들아 이 아저씨가 누군지 아냐”며 독설을 내뱉다가 ‘박남정’의 작은키를 이용해 또 한 번 굴욕을 안겨줬다.


특히, ‘박남정’의 노래를 이용한 ‘왕비호’ 특유의 독설이 쏟아지면서 관객들의 최고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어 ‘박남정’을 무대위까지 불러내어 춤까지 시키더니 결국 독설의 결정타를 날리며 제대로 굴욕을 맛보게 했다.


이밖에도 왕비호는 청룡영화제 시상식 배우들을 향해 독설을 날려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