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값 속락 속 LPG 값 기습 인상

2008-12-01     이경환기자

 휘발유.경유값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E1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LPG수입업체인 E1은 1일부터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당 1천409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천781원(ℓ당은 1천40.1원)으로 각각 올렸다. 지난달과 비교해 프로판 가스는 ㎏당 99원, 부탄가스는 ㎏당 106원(ℓ당은 61.9원) 인상됐다.


  E1과 LPG공급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SK가스도 금명간 가격을 비슷하게 올릴 예정이다.

  E1 관계자는 "LPG수입가격은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속등해 LPG공급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