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사단 가수 장현 30일 별세

2008-12-01     스포츠 연예팀
신중현사단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이 폐암 투병 후유증인 방사선 폐렴으로 30일 오전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장현은 지난 94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미국에서 투병생활과 사업을 병행하며 무대에 올랐으나 지난 9월 암이 재발하며 폐로 전이돼 사망했다.

장현은 대구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신중현에게 발탁, 1970년 ‘기다려주오’를 시작으로 ‘미련’, ‘나는 너를’, ‘마른 잎’, ‘석양’ 등을 발표하며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한편 장현의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2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