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섹스박물관-3] 여성용 '3중 자극' 자위 도구

2006-12-13     뉴스관리자

 
    1940년대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성용 '3중 자위도구'.

    부착돼 있는 설명서에 따르면 말 안장에 앉듯 걸터앉으면 여성의 민감한 곳 3 군데를 자극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뒤에 등받이가 있어서 몸을 뒤로 폈다가 앞으로 구부리면 3 군데가 자극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효과가 매우 뛰어나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핀란드 등 유럽 각국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몸을 격렬하게 움직여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오일 등을 발라서 사용했다고 적혀 있다.

    발기불능 남성은 이 도구를 구입해 여성에게 선물로 줬다.  그러면 여성이 도구를 사용하면서 남성의 몸을 자극, 서로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정상적인 자위도구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부부 관계에 도움을 주는 '현대판 ‘비아그라' 역할을 하는 바람에 남부, 중부, 북부 유럽까지 보급이 확산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