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박광수 "진짜 민망한 장면!!"

2008-12-02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박광수가 동료 개그우면 양귀비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겼다는 ‘박광수 성추행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11월 7일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방송 장면 일부가 유포된 것으로 여러 명의 개그맨들이 공연을 하던 중 박광수가 옆에 앉은 양귀비의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동영상에 대해 박광수와 양귀비 양측은 모두 성추행이 아니라 ‘연기였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박광수의 소속사측은 ‘해당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광수는 지난 11월 7일자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절대감 박사장님'이라는 코너에 양귀비와 함께 출연중에 '웅이 아버지' 팀이 앞에서 개그 퍼포먼스를 할 때 뒷자리에 앉아, 옆자리에 있던 양귀비의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카메라에 포착된 양귀비는 박광수의 손을 떼어내며 웃음을 지었다.


이후  인터넷에서 '박광수 성추행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급속도로 유포되면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에 민망하다" "성추행 아닌가"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이 동영상은 다음 텔레비존 등에서 수만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양귀비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저희끼리 친해서 리액션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해하지 말라"는 요지의 해명글을 올렸지만 현재는 해명글마저도 사라진 상태여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박광수는 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일시적으로 닫아놓은 상태다.